건강정보

소화불량 원인 증상 치료법

narajun 2021. 9. 16. 12:00

소화불량이란 상부위장관인 위나 십이지장과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소화기 증상들을 말합니다.

이는 소화성 궤양이나 위암 등으로 인한 기질성 소화불량과 내시경검사나 초음파검사 상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단순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이라 하면 이 기능성 소화불량을 말하는데 식후 상복부 통증, 식후 만복감, 조기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질, 트림 등 상복부 중심의 통증이나 불쾌감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화불량 증상

 

1. 명치 부근에서 발생하는 주관적이고 불쾌한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2. 식후 포만감 증상으로 위 내에 음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은 불편한 증상이 생깁니다.
3. 조기 만복감 증상으로 식사를 시작하자 배가 부르고 식사를 할 수 없는 느낌이 듭니다.
4. 상복부 통증 증상으로 명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소화불량 증상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원인


소화불량의 원인은 과식이나 잦은 알코올 섭취, 약물 섭취, 소화관의 염증이나 암 등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극한 스트레스나 담배, 자극물 섭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소화효소 분비가 억제되거나 움직임이 떨어지면 위장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화불량 진단 및 검사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진단적 접근은 우선적으로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인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경우 속 쓰림이나 위통 등을 호소하게 되며, 이 증상은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다음으로 확인해 볼 소화불량 진단은 위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암은 5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30-40대에도 종종 나타납니다.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지속되는 복통, 빈혈, 혈변, 흑색 변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었을 시에는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30대부터는 건강검진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불량 치료법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이 복합적인 것처럼 치료도 단일요법보다는 복합적이고 대증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적절한 검사만으로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소화불량의 경우 위약만으로도 일부의 환자에서는 증상이 나아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속 쓰림과 체함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제산제와 위장운동개선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위산분비 억제제

 

제산제는 속 쓰림이나 상복부 통증이 주 증상인 경우 위산을 중화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는 위벽 세포의 히스타민2 수용체에 작용하여 위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일 투여로 4시간에서 8시간의 위산 억제 효과를 보이며, 자극에 의한 위산분비를 약 70%가량 감소시키게 됩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소화성 궤양과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에 일차 약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궤양의 증상을 갖고 있는 급만성 위염 및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치료는 제산제를 우선적으로 투여하여 증상이 나아지길 기대할 수 있으나,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체나 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순으로 치료 강도를 높여가게 됩니다.

 



2. 위장운동 촉진제


위장운동 촉진제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에 있어서 산분비 억제제와 더불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습관 교정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식, 과음 혹은 과다한 흡연 등)에 의해 발생되어 집니다. 이러한 소화기 증상은 스트레스, 과로, 불규칙한 생활에 의해 더 심해집니다. 올바른 행동교정을 통하여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잘못된 치료법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경우,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식후 고통 증후군의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는 식사를 하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고 식사를 하면 더부룩하면서 포만감이 심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 한 번 정도 식사를 거르는 것은 상관없지만, 습관적으로 식사를 거른다면 영양 불균형 상태가 올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전신 상태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 무조건 굶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 아닙니다.

 



식후 포만감이나 식후 통증 등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물, 흰죽, 무자극의 물김치 등만 먹으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이나 죽 등의 유동식은 위에서의 배출이 훨씬 빠르지만, 소화불량은 배출 기능과 무관하게 증상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단순히 유동식을 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유산소운동은 우리 체내의 순환을 좋아지게 합니다.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어 소화불량 증상의 호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육체적 운동은 우리 몸의 혈액 공급 측면에서 불균형을 가져올수 있어서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 예방법


소화를 잘 되게 하려면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식재료는 작게 썰기


소화에 좋은 음식도 조리법에 따라서는 소화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식재료가 클 경우 잘 씹지 않고 먹게 되는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2. 기름 사용 줄이기

 

요리에 사용하는 기름을 자제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기름에 함유된 지방은 위장에서의 소화·흡수가 어려운 성분입니다. 따라서 기름을 많이 사용한 요리는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요리시에는 기름을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슺니다.

 



3. 꼭꼭 씹어 먹기


음식을 섭취할때 꼭꼭 잘 씹어 먹으면 음식이 잘게 으깨져서 위장에서 소화가 잘 됩니다. 잘 씹으면 입 안에서 타액에 포함된 아밀라제가 음식을 분해하여 소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찬 음료 마시지 않기


위장이 차가워지면 소화기관의 움직임이 저하되어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단숨에 마시게 되면 위장이 차갑게 식어버립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가운 것을 자주 먹게 되는데 소화 불량 증상이 있을 경우 차가운 음료보다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렇게 소화불량 원인 증상 치료법 소화불량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는 명절에 소화불량이 생기지 않도록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2021.09.09 - [분류 전체보기] - 뱃살 원인 뱃살 빼는법

 

뱃살 원인 뱃살 빼는법

뱃살은 사람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 지방과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인 피하 지방으로 나뉩니다. 내장 지방의 경우 피하 지방보다 각종 합병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내장 지방이 쌓이

datalive.jungboup.com

 

2021.09.13 - [분류 전체보기] - 통풍에 좋은 음식 16가지

 

통풍에 좋은 음식 16가지

통풍은 고기와 술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질환의 일종으로 일명 '황제병'이라고도 불립니다.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많은 분들이 통풍을 겪고 있습니다. 통풍은 현대인의 잦은 음주

datalive.jungboup.com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대 백신접종 예약 시기 방법  (0) 2021.10.04
통풍에 좋은 음식 16가지  (0) 2021.09.13
뱃살 원인 뱃살 빼는법  (2)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