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증상 극복법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명절이라 함은 계절에 따라 의미 있는 날을 정해놓고 기념하는 날로 흩어져 있던 가족이 모여 즐겨야 하는 축제였습니다. 그러나 갈수록 주부들이 하는 일이 많이 지고 명절이 되어도 즐겁지 않은 날이 되었는데요. 명절 전후로 소화가 잘 안되고 목에 뭐가 걸린것 처럼 불편하고 가슴도 답답한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 통증이 느껴진다면 명절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명절증후군이란 무엇인지 명절증후군 증상 극복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명절증후군이란 설이나 추석에 해당하는 명절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 명절 전후에 머리나 허리 통증, 무릎 이나 어깨 통증 등의 신체에 통증이 생기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 심리적 고통을 동반하기도 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 전후 2~3일이 제일 심한 증상을 보이고 길게는 1주일 정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명절증후군 원인

명절증후군은 핵가족화된 생활이 익숙한 이들이 명절에만 갑자기 가부장적인 대가족 제도로 합쳐짐으로써 발생하는 육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부적응이 원인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명절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장시간 이동, 생활리듬의 변화, 강도 높은 가사노동, 휴식 부족등 신체적인 부담 뿐만 아니라 명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성차별, 시댁과의 갈등, 친정 방문의 상대적 소홀,
동서 간의 경쟁의식, 생활경제 수준의 차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 정신적이고 경제적인 문제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명절증후군 증상

 

명절증후군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래에 명절증후근 리스트 중에 혹시 나도 명절 증후군인지 체크해 봅시다.

1. 명절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2. 가슴이 답답하다.

3. 남편과 가족에게 신경질이 잦아진다.

4. 격한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
5. 명절만 생각하면 우울하다.

6. 어지럼증이 생긴다.

7. 나는 누구인가 허탈감이 든다.

8. 소화가 잘 안된다.

9. 입맛이 없다.

10. 혼자 있고 싶다.

위 항목중에 몇개나 해당이 되나요?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지는 이유는 명절증후군 때문일까요?

이러한 명절증후군 증상에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그럼 이런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지 명절증후군 극복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명절증후군 극복법

명절을 앞두고 명절을 맞이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가족과의 가사 노동을 분담합니다.
한 사람으로 집중된 육체노동은 불만이 쌓이고 화나가며 이를 표현하지 못하고 안으로 삭히면 명절증후군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명절을 준비하는 사람은 가족 모두가 되어 장보기와 음식 장만, 설거지, 청소 등에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휴식을 취하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잠시라도 자주 휴식을 취해 육체적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초래되는 근육 긴장의 이완을 위해 잠깐 잠깐 휴식을 해 줍니다. 심호흡을 크게 하거나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틈틈이 쉬어 가도록 합니다.

허례허식 없는 명절 준비로 경제적 부담과 마음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물이나 경비 부담도 가족의 형편에 맞추어 성의껏 준비하고 사소한 곳에서 감정이나 자존심 상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명절기간 동안은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여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을 겁니다.

명절동안 섭취한 기름지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명절이 끝나고는 자극적인 식사보다는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칼로리 명절음식을 먹은 뒤에는 활동량을 늘려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걷기 및 가벼운 달리기를 해서 활동량을 늘려서 계속 움직여 활동량을 늘려 보시기 바랍니다.

 

​일할 때에는 주위 사람들과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담감을 줄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음 연 대화야말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 나쁜 말이나 잔소리를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명절에 트러블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문제가 생기면 배우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남녀평등의 문제를 인식하려는 남편들의 인식개선과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남편에게 감정적인 표현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이성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의 경우 명절 전후에 고생하는 배우자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해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서로의 배우자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명절증후군을 겪으면 더욱 예민해지고
결국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명절이 오기 전부터 준비하고 고생한 배우자를 위해 서로 더욱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번 명절에 정말 고생 많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 보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말이죠.

 

이번 명절에 정말 고생 많았어.

고마운 마음,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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